2021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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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566회 작성일 21-01-05 02:46본문
2021년 새해를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 우리교회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지혜로운 성도’로 사는 것을 교회의 비전으로 삼았습니다. (Our 2021 vision is making wise Christian who lead many to righteousness -Daniel 12:3) 특히 올해도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일 (전도)과 가정과 교회에 경건한 믿음의 후대를 세우는 일 (Making Godly Offspring at Home and Church)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본질과 궁극적인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을 세우시고, 자녀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이 부모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가정과 교회에 경건한 믿음의 후대를 잘 세우는 것입니다 (말2:15).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에서도, 가나안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을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신6:7),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절기를 지키면서 그들에게 구원의 하나님을 대대로 알게 하라 (신6:20)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정에 믿음의 후대를 세우는 일을 소홀히 했습니다. 그 결과, 가나안에 들어온 1세대 이후에 일어난 <그 다음 세대(Next Generation)>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그들의 부모가 섬기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들을 섬기므로,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고 그들은 괴로움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삿2:10-15).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을 가르침으로, 하나님이 세워주신 가정이 <대대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맡기신 자녀들을 경건한 믿음의 후대로 든든히 세우는 것입니다.
지난해, 팬데믹(Pandemic)으로 성전에 모여 함께 예배드릴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이런 시간을 통해 (1)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처음으로 예배드리는 은혜를 입혀주셨고, (2) 그동안 중단되었던 우리 자녀들의 신앙생활이 다시 회복되게 하셨습니다. (3)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가정과 교회의 믿음의 후대로 세워지게 하셨습니다. 우연일까요? 저는 이런 시간들을 통해, (1) 우리 가정들이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현장으로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고, (2) 가정과 교회에 믿음의 후대가 세워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습니다. (3) 우리교회는 이 시간을 통해, 전영 형제님과 전제니 자매님이 오랜동안 잃어버렸던 신앙을 다시 회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4) 그 가정에 믿음의 후대를 세우시고 더불어 우리 교회에도 믿음의 후대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습니다. (5)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읽고 나누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지 깨닫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라기는 다시 성전에 모여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도 각 가정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작은 성전이 되어, 부모와 자녀들이, 그리고 형제와 형제들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교제하고 화답하는 일을 지속하므로 올해 더 경건한 믿음의 가정으로, 그리고 경건한 믿음의 후대들이 더 든든하게 세워지는 아름다운 가정으로 서주시기를 권면합니다. 그동안 각 교회마다 믿음의 후대가 없었던 것은, 사실 부모 세대만 신앙생활할 뿐, 가정에서 믿음의 후대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모를 통해 가정마다 경건한 믿음의 후대가 세워질 때, 교회에도 경건한 믿음의 후대가 잘 세워져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 글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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